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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 씻기 알리고 지역사회 돕고…콩고민주공화국 스카우트, 에볼라 예방에 나섰다

부템보·망기나에서 주민 1,600명에게 예방 활동…재난 대비와 아동 보호 교육도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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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 씻기 알리고 지역사회 돕고…콩고민주공화국 스카우트, 에볼라 예방에 나섰다

콩고민주공화국 동부의 스카우트들이 에볼라 예방을 위해 거리로 나섰다. 대원들은 주민들에게 손 씻는 방법을 보여주고, 공공장소를 청소하며 감염병 예방에 필요한 내용을 알렸다.

세계스카우트연맹에 따르면 부템보와 망기나의 스카우트들은 예방 캠페인과 손 씻기 시범, 공공장소 청소 등을 통해 주민 1,600명에게 다가갔다. 이 활동은 콩고민주공화국스카우트연맹이 현지에서 이끄는 세계스카우트연맹의 인도주의 활동 교육 사업의 하나다.

대원들은 올해 6월 북키부 지역에 에볼라가 확산하기 전부터 비상 상황에 대비하는 교육을 받고 있었다. 이후 지역사회에서 예방 활동에 참여하며 배운 내용을 실천했다.

망기나의 스카우트들은 과거 에볼라 치료센터가 운영됐던 가톨릭 본당에 상설 손 씻기 시설을 설치했다. 망기나는 2018년 에볼라 유행의 중심 지역이었던 곳이다. 대원들이 마련한 시설은 캠페인이 끝난 뒤에도 주민들이 손을 씻을 수 있도록 남게 된다.

부템보에서는 공공장소를 찾은 대원들이 에볼라가 어떻게 전파되는지, 어떻게 예방할 수 있는지, 증상이 나타나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주민들에게 설명했다. 부니아의 스카우트들도 시장에서 예방 수칙을 알렸다.

콩고민주공화국스카우트연맹의 Chrispin Kulimushi(크리스팽 쿨리무시)는 “이번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를 위해 실질적으로 봉사할 수 있었다”며 “손을 씻는 것처럼 간단한 행동을 포함해 예방을 위한 실천이 생명을 지킬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말했다.

부템보의 스카우트 30명은 비상 상황과 재난에 대비하고 도움이 필요한 사람을 지원하는 방법도 배웠다. 아동 보호 교육에서는 무장단체의 아동 모집을 예방하고 우려되는 상황을 신고하는 방법을 다뤘다.

대원들은 토론과 역할극, 실습을 통해 지역사회를 지원하는 방법을 익혔다. 교육을 받은 스카우트들은 이후 직접 예방 안내 활동을 펼쳐 추가로 160명에게 내용을 전했다.

콩고민주공화국스카우트연맹은 국가 차원의 에볼라 대응을 지원하기 위해 정부와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의료 지원과 기술 지식 공유, 지역사회에 대한 직접적인 지원을 위해 유니세프와 국경없는의사회와의 협력도 모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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