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리브해 7개 회원국, ‘위해로부터의 안전’ 문화 강화
파나마시티서 3일간 워크숍… 모두가 안심하고 참여할 수 있는 스카우트 환경 조성에 초점
https://treehouse.scout.org/tema/caribbean-scouts-strengthen-safeguarding-culture
카리브해 지역 7개 회원국이 모든 스카우트가 보다 안전하고 존중받는 환경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위해로부터의 안전(Safe from Harm)’ 역량 강화에 나섰다.
인터아메리카 스카우트지역은 지난 7월 17일부터 19일까지 파나마시티에서 위해로부터의 안전(Safe from Harm) 워크숍을 진행했다.
이번 워크숍에는 바하마, 세인트루시아, 그레나다, 앤티가바부다, 바베이도스, 트리니다드토바고, 도미니카 등 카리브해 지역 7개 회원국의 위해로부터의 안전(Safe from Harm) 담당자들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각 회원국에서 아동과 청소년을 보호하고, 모든 구성원이 안심하고 스카우트 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실무 역량을 강화했다.
워크숍은 지난 5월 초부터 진행된 사전 온라인 세션과 파나마시티에서 열린 3일간의 대면교육으로 구성됐다.
교육에서는 위해로부터의 안전(Safe from Harm) 프로그램의 기본 원칙을 비롯해 비밀유지와 정보관리, 사건 보고 절차, 국가 차원의 정책을 실제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구체적인 도구로 전환하는 방법 등이 다뤄졌다.
참가자들은 제도와 절차를 이해하는 데 그치지 않고, 각자의 회원국으로 돌아간 뒤 소속 팀을 교육할 수 있도록 현지 상황에 맞는 활동도 직접 설계했다.
이를 통해 이번 워크숍에서 익힌 내용을 각 회원국 내부에서 다시 공유하고, 지역의 환경과 필요에 맞는 보호문화를 확산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위해로부터의 안전(Safe from Harm)은 스카우트 활동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을 예방하고 대응하기 위한 제도적 체계이면서, 동시에 모든 구성원이 서로를 존중하고 보호하는 문화를 만들어가는 과정이기도 하다.
특히 아동과 청소년뿐 아니라 성인 봉사자까지 누구나 안전하게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은 스카우트운동의 신뢰와 지속가능성을 위해 중요한 기반이 된다.
이번 워크숍은 인터아메리카 스카우트지역이 회원국들과 함께 보다 안전한 스카우트 환경을 만들어가기 위해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지원 활동의 하나다.
교육에 참가한 7개 회원국의 담당자들은 귀국 후 이번 과정에서 마련한 교육활동과 대응체계를 각자의 회원국과 팀에 공유하고, 현지 상황에 맞는 위해로부터의 안전(Safe from Harm) 문화를 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다.
한 번의 교육만으로 모든 위험을 없앨 수는 없다. 하지만 안전을 단순한 규정이 아니라 스카우트 활동의 기본 문화로 만들고, 구성원 모두가 서로의 안전에 책임을 갖는 환경을 만들어가는 과정은 작은 실천에서 시작된다.
이번 워크숍을 계기로 카리브해 지역 각 회원국이 보다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스카우트 환경을 만들어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