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냐 연맹, 맹그로브 동시 식재 세계기록 달성
4,124명 참여… 2년 복원 사업과 100만 그루 목표로 이어져
자료출처: Treehouse (세계스카우트연맹)
케냐 스카우트들이 맹그로브 나무를 동시에 심는 세계기록을 세웠다.
지난 7월 26일 몸바사에서 열린 시도에서 스카우트와 지역 주민, 환경 파트너 등 총 4,124명이 참여해 기네스 세계기록(Guinness World Records) ‘가장 많은 사람이 동시에 맹그로브 나무를 심은 기록’을 달성했다.
빅터 라디도(Victor Radido) 케냐 연맹 총재는 “케냐 스카우트가 환경보전 분야에서 세계기록을 세웠다. 모든 스카우트에게 박수를 보낸다. 스카우트가 긍정적인 변화를 만들고 있다는 것을 세계에 계속 증명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기록은 케냐 스카우트 안에서 이어지고 있는 환경 리더십의 연장선에 있다. 케냐 스카우트이자 기후 활동가인 트루페나 무토니(Truphena Muthoni)는 2025년 12월 72시간 동안 나무를 끌어안는 기네스 세계기록을 세우며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알린 바 있다.
맹그로브 식재 기록은 케냐 연맹과 M-Pesa Foundation의 2년 협력 사업의 시작점이기도 하다. 이 사업은 훼손된 생태계를 복원하고 청소년이 주도하는 기후 행동을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스카우트들은 지역사회와 보전 파트너와 함께 맹그로브 숲을 복원하고, 그 중요성을 알리며, 더 많은 청소년이 자연 보호에 나서도록 독려할 계획이다.
케냐 전역의 스카우트 네트워크를 활용해 여러 지역에서 나무 심기와 복원 활동을 지원하며, 100만 그루 이상의 나무를 심고 가꾸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케냐 환경·기후변화·산림부 장관 데보라 M. 바라사(Dr Deborah M. Barasa) 박사도 축하 메시지를 통해 케냐 스카우트가 국가의 맹그로브 1억 4천만 그루 목표와 150억 그루 나무 심기 프로그램에 기여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번 기록은 청소년, 지역사회, 정부, 민간 부문이 협력할 때 지역 행동이 지속 가능한 영향으로 이어질 수 있음을 보여준다. M-Pesa Foundation의 카렌 바시예(Karen Basiye) 사파리콤 지속가능경영·사회영향 이사는 청소년 주도의 보전과 기후 행동을 실천으로 옮기는 기회라고 밝혔다.
기록이 세워진 지금, 더 큰 과제는 나무를 키우고 생태계를 복원하며 더 많은 청소년이 지구를 위한 행동에 나서도록 하는 일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