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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가 경험한 스카우트를 우리에게도”…뉴질랜드 지도자 마이크 길비, 지속가능한 리더십상 수상

힐러리 어워드 도입하고 그룹 발전 이끌어…지도자와 벤처스카우트 대원이 함께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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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가 경험한 스카우트를 우리에게도”…뉴질랜드 지도자 마이크 길비, 지속가능한 리더십상 수상

“아버지는 스카우트 그룹이 더 나아질 수 있다고 보셨어요. 자신이 스카우트였을 때 경험한 것을 자녀들과 다른 청소년들도 경험하길 바라셨죠.”

뉴질랜드의 벤처스카우트 대원 아일라가 아버지이자 스카우트 지도자인 Mike Gilby(마이크 길비)를 수상 후보로 추천하며 전한 말이다.

뉴질랜드스카우트연맹은 청소년들이 활동할 수 있는 환경을 꾸준히 가꾸고 그룹의 발전을 이끈 길비를 2026년 ‘지속가능한 리더십상(Sustainable Leadership Award)’ 수상자로 선정했다.

이 상은 그룹의 발전을 돕고 활동 방향을 세워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어 가는 그룹 또는 지역 지도자에게 수여한다. 지역사회가 함께 만들고 지역사회를 위해 이어 가는 스카우트 활동의 뜻을 담고 있다.

연맹에 따르면 길비는 벽에 페인트를 칠하는 일부터 다른 사람을 믿고 인내심 있게 이끄는 일까지, 구성원들이 활동하는 환경을 가꾸는 데 앞장서 왔다. 그를 추천한 자료에는 “마이크가 아니었다면 저는 여기에 없었을 것”이라는 말도 담겼다.

길비는 자신이 속한 그룹에 ‘듀크 오브 에든버러 힐러리 어워드(The Duke of Edinburgh’s Hillary Award)’를 도입하고, 그룹을 뉴질랜드에서 규모가 큰 스카우트 그룹 중 하나로 성장시키는 데 힘을 보탰다.

힐러리 어워드는 청소년이 기능을 익히고 신체활동과 봉사, 모험활동에 도전하는 국제 청소년 성취 프로그램의 뉴질랜드 과정이다.

길비를 수상 후보로 추천하는 데에는 그룹 위원장과 부그룹 지도자, 벤처스카우트 대원인 딸 아일라가 함께했다. 아일라는 아버지가 스카우트를 위해 얼마나 많은 시간을 쓰는지 묻는 말에 “어림잡아 얼마나 되는지도 모르겠어요”라고 답했다.

시상은 뉴질랜드스카우트연맹 국제커미셔너 Justin Stewart(저스틴 스튜어트)가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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