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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태평양 스카우트, 세계 최초 학술인증 ‘스카우트 관리과정’ 첫 수료생 배출

세계스카우트연맹 아시아태평양지역·KDU 공동 운영… 6개 회원국 성인지도자 11명 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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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태평양 스카우트, 세계 최초 학술인증 ‘스카우트 관리과정’ 첫 수료생 배출

세계스카우트연맹 아시아태평양지역과 스리랑카 General Sir John Kotelawala Defence University(KDU)가 세계 최초로 스카우트 성인지도자를 위해 설계된 학술인증 관리과정의 첫 수료생을 배출했다.

세계스카우트연맹 아시아태평양지역과 KDU는 최근 KDU FGS Auditorium에서 ‘Certificate in Scout Management(CSM)’ 첫 수료식과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번 첫 기수에는 말레이시아, 네팔, 필리핀, 스리랑카, 대만, 태국 등 6개 회원국에서 참가한 성인지도자 11명이 포함됐다.

수료생들은 리더십과 거버넌스, 조직관리 등을 중심으로 구성된 10개의 온라인 모듈을 이수했다.

CSM은 세계스카우트연맹 아시아태평양지역과 KDU가 공동으로 개발한 과정으로, 스카우트의 가치와 국제적으로 인정되는 학술 기준을 연결해 성인지도자들이 회원국의 운영과 지속가능성을 강화하는 데 필요한 실질적인 관리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번 과정은 아시아태평양지역이 50여 년 동안 운영해 온 Basic Management Course(BMC)의 경험을 기반으로 만들어졌다.

기존의 리더십 교육과정을 정식 학술인증 과정으로 발전시켜, 성인지도자들이 스카우트 활동 안에서 쌓은 경험과 역량을 평생학습과 전문성 개발로 이어갈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수료식에는 아시아태평양지역 각국의 스카우트 지도자와 KDU 관계자, 교수진, 아시아태평양 스카우트이사회 위원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KDU와 세계스카우트국이 이어온 협력의 의미와 프로그램의 발전 과정, 청소년들에게 더 나은 스카우트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역량과 윤리의식을 갖춘 성인지도자를 지속적으로 양성해야 할 필요성을 강조했다.

아시아태평양 스카우트이사회 의장 Dato’ Dr Mohd Zin Bidin은 성인지도자의 역량 강화가 회원국의 회복력과 미래 대응력을 높이는 데 중요한 기반이 된다고 강조했다.

특히 청소년들에게 양질의 스카우트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서는 현장에서 활동하는 지도자들의 열정뿐 아니라 조직을 효과적으로 이끌고 발전시킬 수 있는 전문성과 지속적인 학습이 함께 필요하다는 점이 이번 프로그램의 배경에 자리하고 있다.

세계스카우트연맹 아시아태평양지역과 KDU는 첫 기수 운영 결과를 바탕으로 교육과정과 학습관리시스템(Learning Management System)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향후 새로운 기수 모집을 준비할 계획이다.

두 기관은 더 높은 수준의 학위·자격과 연계할 수 있는 후속 학술과정도 검토하고 있다.

이번 CSM 첫 수료는 성인지도자의 성장을 지원하는 스카우트 교육이 활동 현장의 경험을 넘어 학술적이고 전문적인 학습으로 확장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준 사례다.

성인지도자의 지속적인 성장은 결국 더 안정적인 조직 운영과 더 나은 프로그램으로 이어지고, 그 혜택은 다시 청소년들에게 돌아간다.

아시아태평양지역에서 시작된 이번 시도가 스카우트운동 안에서 성인지도자의 평생학습과 전문성 개발을 넓혀가는 새로운 계기가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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