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연맹, 9개국 지도자 40명과 우드배지 교육…청소년 지도에서 연맹 운영까지
10월 30일~11월 1일 파항서 국제과정 개최…스카우트 방법을 직접 경험하며 협력과 지도자의 책임 돌아봐
말레이시아연맹이 10월 30일부터 11월 1일까지 말레이시아 파항의 IKAN 글램핑장에서 ‘Wood Badge Advanced Experience (International) 2026’을 개최했다. 세계스카우트연맹 사무국 관계자를 포함해 9개국에서 40명이 참가한 이번 과정은 스카우트 방법을 직접 경험하고, 청소년 활동과 연맹 운영을 뒷받침하는 지도자의 책임을 돌아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참가자들은 2025년 8월과 2026년 4월에 열린 ‘Wood Badge Basic Course’에 참여했던 지도자들이다. 이번 과정은 기초과정에서 시작한 배움을 이어 가며 리더십과 개인의 성장을 돌아보는 후속 교육으로 마련됐다.
교육은 베이든포우엘의 ‘행함으로써 배운다’는 철학을 바탕으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스카우트 방법을 직접 경험하고 팀으로 협력하면서, 서로 다른 국가와 업무 환경에서 쌓은 경험과 생각을 나눴다. 이를 바탕으로 스카우트운동 안에서 지도자가 맡는 역할과 책임을 성찰했다.
말레이시아연맹은 지도자 교육의 범위를 청소년을 직접 지도하는 일에만 한정하지 않았다. 연맹의 의사결정과 운영, 맡은 자원에 대한 책임도 지도자가 갖춰야 할 역량으로 제시했다. 청소년이 스카우트 활동에 참여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연맹의 운영 여건을 마련하는 일까지 지도자의 책임에 포함된다는 취지다.
여러 국가와 서로 다른 역할을 맡은 지도자들이 함께한 점도 이번 과정의 특징이다. 참가자들은 각자의 경험을 나누며 역량과 윤리의식을 갖추고 봉사를 실천하는 지도자로 성장하기 위한 배움을 이어 갔다.
연맹은 참가자들이 각자의 국가와 활동 현장으로 돌아간 뒤, 과정에서 얻은 배움과 새로 맺은 우정, 함께 되새긴 가치를 실제 행동으로 이어 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우드배지 교육은 과정 수료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배운 것을 봉사로 옮길 때 그 의미가 드러난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