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카우트연맹, JOTI로 세계의 친구와 배우는 온라인 야영장 연다
10월 17~18일 국내 행사서 공식 Activity Hub 활용…채팅·화상교류·주제별 활동으로 국제교류 준비
한국스카우트연맹이 10월 17일부터 18일까지 서삼릉청소년야영장에서 진행할 국내 JOTA-JOTI 행사에서 세계 스카우트와 만나는 온라인 활동을 준비한다. 참가자들은 공식 활동 플랫폼인 ‘JOTI Activity Hub’를 활용해 관심 있는 프로그램을 고르고, 해외 스카우트와 이야기를 나누며 서로의 생활과 문화를 알아가게 된다.
JOTA-JOTI는 아마추어 무선으로 교류하는 JOTA(Jamboree on the Air)와 인터넷으로 만나는 JOTI(Jamboree on the Internet)를 통해 세계 스카우트가 함께하는 행사다. 같은 장소에 모이지 않아도 목소리와 이야기를 나누며 우애와 세계시민의식을 기르는 데 의미를 둔다.
올해 주제는 ‘A Peaceful and Inclusive World’, 평화롭고 포용적인 세상이다. 국내 JOTI 운영계획도 온라인 문화교류를 통해 서로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경험에 초점을 맞췄다. 다른 나라의 정보를 찾아보는 데서 한 걸음 더 나아가, 그곳에서 살아가는 스카우트와 직접 대화하는 자리를 마련하려는 것이다.
Activity Hub는 참가자들이 자신의 관심에 따라 활동을 선택하는 출발점이다. 공식 플랫폼에는 환경과 지속가능성, 건강, 생활기술, 평화와 지역사회 등 다양한 주제의 활동이 마련돼 있다. 채팅과 화상교류를 통한 만남뿐 아니라 주제별 도전 활동을 통해 새로운 관심사를 찾아볼 수도 있다.
국내 운영진은 참가 대원과 지도자가 플랫폼 이용 방법을 이해하고 활동을 준비할 수 있도록 사전 안내와 가이드북을 마련할 계획이다. 위해로부터의 안전(Safe from Harm) 교육 안내와 접속 환경 점검도 포함했다. 참가자가 필요한 도움을 받으며 안전하게 교류하도록 지원한다는 취지다.
해외 스카우트와 나눌 이야기는 자신의 일상에서 찾을 수 있다. 평소 즐기는 놀이와 학교생활, 소속 대의 활동을 소개하고 상대방에게 궁금한 점을 묻는 과정이 국제교류의 내용을 채운다. 대원들은 이야기를 듣는 동시에 자신의 경험을 전하는 대화의 주체가 된다.
온라인으로 사람을 만나는 일이 익숙해진 시대에 JOTI는 공동의 관심사를 찾아 함께 배우는 만남을 제안한다. 야영장과 단위대, 개인의 온라인 접속 등 각자의 자리에서 세계 스카우트와 연결되고, 서로를 알아가며 우정을 쌓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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